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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합’ 크랭크업 이승기-심은경 찰떡궁합? “제목만큼 배우들과 연기 궁합 환상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31 09:54
2015년 12월 31일 09시 54분
입력
2015-12-31 09:54
2015년 12월 31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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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겸 배우 이승기와 배우 심은경이 주연을 맡은 영화 ‘궁합’이 크랭크업 했다.
영화 ‘관상’을 잇는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사극 영화 ‘궁합’이 4개월 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23일 남양주에서 전격 크랭크업 했다.
영화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천재 역술가 서도윤의 기막힌 운명을 그렸다.
이승기는 조선 팔도에서 천재라 일컫는 서도윤 역을, 심은경은 조선 왕실에서 정해주는 혼사를 거르고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하고자 하는 송화옹주 역을 각각 맡았다.
이승기와 심은경 외에도 김상경, 박선영 등 연기파 배우들은 물론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최민호 등 차세대 충무로 기대주들까지 합류했다.
이승기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사주와 궁합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고 배우와 감독님 모두가 철저하게 준비하고 좋은 호흡으로 촬영에 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또 심은경은 “‘궁합’이라는 제목만큼 배우들과의 연기 궁합이 환상적이어서 다채로운 연기가 나올 수 있었고 특히 이승기 배우와는 환상의 콤비였다”며 “촬영 내내 좋은 기운을 얻으며 일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궁합’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개봉 예정이다.
이승기 심은경. 사진=이승기 심은경/CJ엔터테인먼트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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