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미국 현지 언론들은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가 최근 크게 싸워 관계를 지속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쉬튼 커쳐가 미팅으로 외박이 잦은 가운데, 홀로 집을 지키며 1살된 딸 와트 이사벨라를 돌보던 밀라 쿠니스는 새 작품에 출연하기로 했고 다른 시리즈물 제작에도 참여키로 했다.
하지만 과중한 업무량에 애쉬튼 커쳐가 크게 우려를 표했고 이 일이 싸움으로 번져 이혼까지 고려하게 됐다는 것이다.
하지만 할리우드라이프닷컴은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 사이에 여러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둘은 서로를 사랑하며 존중한다”며 “아이 문제로 스트레스와 싸움이 있는 것도 물론이다. 하지만 이혼으로 이어질 것은 없다. 그들 사이는 좋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인기 TV시리즈 ‘세븐티스 쇼(70's Show)’에 함께 출연하며 15년간 우정을 쌓아온 애쉬튼 커쳐와 밀라 쿠니스는 지난 2012년 연인으로 발전해 작년 2월 약혼했다. 두 사람은 약혼 한 달 만인 지난해 3월 임신 소식이 알렸고 그해 12월 딸 와이어트 이사벨 커쳐를 출산했다. 이후 지난 7월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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