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37)과 가수 나비(30)가 열애를 인정한데 이어, 가수 김준수(시아준수·29)와 걸그룹 EXID 하니(안희연·24)가 열애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비와 하니의 남다른 인연도 재조명 받았다.
나비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리 하니 하니 뭐하니 #하니 #EXID #나비 #navi”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속 나비와 하니는 입술을 내민 채 장난기 가득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또 나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얘네처럼 어려지고 싶다. 미안해요 늙어서”라는 글과 함께 EXID와 찍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비와 EXID 하니, 정화, 혜린의 다정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카메라를 향해 애교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나비는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예전에 EXID 하니와 정화가 회사 연습생으로 있었다. 이번에 잘 되고 나서 방송국에서 만났는데 먼저 와서 인사해줬다. 많이 고생했는데 잘돼서 기분이 좋다. 활동 끝나면 술 한 잔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준수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김준수와 EXID 하니의 열애 보도와 관련한 공식입장”이라며 “두 사람은 가수 선후배로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친구로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연인 사이로 좋은 만남을 시작한 것이 맞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날 한 매체는 김준수와 하니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 6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장동민과 나비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에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고백했다.
장동민은 “두 사람이 어떤 관계냐”고 묻자, “나비 씨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 남자로서 말씀드리자면, 저희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장동민은 “이제는 말할 수 있다”면서 나비의 손을 잡았다. 나비도 “뭐라고 말을 해야 할 줄 모르겠다. 지금 잘 만나고 있다”고 장동민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3월 식당에서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퍼지면서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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