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안정환 “이을용 페널티 실축, 나 아니었으면 이민 갔어야” 돌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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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4일 10시 52분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마리텔’ 안정환 “이을용 페널티 실축, 나 아니었으면 이민 갔어야” 돌직구

‘마리텔’에 출연한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안정환(40)이 2002년 한일월드컵 미국전에 대해 언급했다.

3일 다음TV팟을 통해 생중계된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19 녹화에는 안정환과 아나운서 김성주, 셰프 최현석과 오세득, 스트리트 댄서인 조진수가 합류했다.

이날 ‘마리텔’ 생방송에서 안정환과 김성주는 ‘슛~볼은 나의 친구’ 채널을 개설해 누리꾼들과 만났다.

안정환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미국전에서 이을용 선수가 페널티킥 실축을 한 것에 대해 “쟤 때문에 경기가 안 됐다. 그냥 넣었으면 쉬웠을 것을”이라는 돌직구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을용은 2002년 한일 월드컵 조별리그 미국과의 경기에서 0-1로 밀리던 전반 39분 페널티킥을 실축했다. 이후 후반전 교체 멤버로 투입된 안정환이 헤딩골을 성공시켰고, 경기는 1-1로 비겼다.

안정환은 이에 대해 “이을용은 나한테 잘해야 한다. 안 그랬으면 쟨 이민 갔어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리텔 안정환.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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