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국희와 열애설 오달수 “1억 배우? 그런 숫자는 배우에게 독과 같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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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4일 1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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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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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국희와 열애설 오달수 “1억 배우? 그런 숫자는 배우에게 독과 같은것”

채국희와 열애설에 휩싸인 오달수가 관객 1억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은것에 대해서 겸손함을 보였다.

오달수는 지난해 2월 영화 국제시장이 1000만 관객을 넘긴 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가졌었다.

당시 오달수는 '관객 1억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런 숫자는 배우에게 독과 같다. 한 번 재밌게 웃을 뿐, 절대 맘에 둬선 안 된다. 그냥 영화를 많이 찍은 거다. 영화계 식구들이 자주 찾아준 게 고마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달수는 “목적을 갖고 버티면 거의 실패하더라. 유명해져야지, 돈 벌어야지 하면 맘대로 안 된다. 연기 자체만 봐야 한다. 서른일곱에 ‘올드보이’ 찍고 겨우 얼굴도장 찍었다. 그때까지 어떻게 살았겠나. 조급해 마라. 버티면 기회는 온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한편, 4일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인용해 “오달수와 채국희가 오랜 연인이며 연극계 쪽에서는 유명한 커플”이라고 보도했다.

오달수와의 채국희의 인연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 를 시작됐으며,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도 함께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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