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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국희와 열애설 오달수 “1억 배우? 그런 숫자는 배우에게 독과 같은것”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04 13:44
2016년 1월 4일 13시 44분
입력
2016-01-04 11:52
2016년 1월 4일 11시 52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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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달수. 동아DB
채국희와 열애설 오달수 “1억 배우? 그런 숫자는 배우에게 독과 같은것”
채국희와 열애설에 휩싸인 오달수가 관객 1억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은것에 대해서 겸손함을 보였다.
오달수는 지난해 2월 영화 국제시장이 1000만 관객을 넘긴 후 동아일보와의 인터뷰를 가졌었다.
당시 오달수는 '관객 1억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런 숫자는 배우에게 독과 같다. 한 번 재밌게 웃을 뿐, 절대 맘에 둬선 안 된다. 그냥 영화를 많이 찍은 거다. 영화계 식구들이 자주 찾아준 게 고마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달수는 “목적을 갖고 버티면 거의 실패하더라. 유명해져야지, 돈 벌어야지 하면 맘대로 안 된다. 연기 자체만 봐야 한다. 서른일곱에 ‘올드보이’ 찍고 겨우 얼굴도장 찍었다. 그때까지 어떻게 살았겠나. 조급해 마라. 버티면 기회는 온다"고 후배들에게 조언했다.
한편, 4일 오전 한 매체는 두 사람 측근의 말을 인용해 “오달수와 채국희가 오랜 연인이며 연극계 쪽에서는 유명한 커플”이라고 보도했다.
오달수와의 채국희의 인연은 2008년 연극 '마리화나' 를 시작됐으며, 2012년 영화 '도둑들'에서도 함께 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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