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데뷔 초, 정우성 닮았다는 말 들어… 기사까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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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4일 15시 04분


‘정우성 김하늘’

배우 김하늘이 데뷔 초 정우성을 닮았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4일 서울 삼청동 모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하늘은 “데뷔 때 정우성과 닮은 외모를 가졌다는 이야기를 주위에서 들은 적이 있었다”며 “실제로 이 부분이 기사로 난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어린 마음에 ‘왜 내가 남자 배우와 닮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며 “다행히 너무 잘생겨서 기분이 나쁘진 않았다. 정말 작품을 통해 만나 뵙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김하늘은 “나와 정우성이 같은 앵글에 잡히는 것 자체에 대해서도 나뿐만 아니라 모든 스태프들이 궁금해했다”며 “정우성이 너무 멋있어서 (둘이) 어울린다는 말로도 나는 기뻤다”고 전했다.

한편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오는 7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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