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안정환-김성주 비방용 입담 폭발? “본방에서 절대 못 살림” 大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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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5일 09시 55분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축구선수 출신 스포츠해설가 안정환(40)과 아나운서 김성주(44)가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리틀텔레비전’(이하 ‘마리텔’) MLT-19 녹화가 3일 다음TV팟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안정환과 김성주, 셰프 최현석과 오세득, 스트리트 댄서인 조진수 등이 참여했다.

안정환과 김성주는 ‘마리텔’ 생방송에서 ‘슛~볼은 나의 친구’ 채널을 개설해 축구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정환은 선후배 축구선수들과 관련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특히 안정환과 김성주는 중계하기 어려운 외국 선수들의 이름을 소개, 이를 닭싸움 중계로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안티 니에미, 구라이부랄, 지안 프랑코 졸라, 시바사키, 이브라히마 섹 등의 이름이 예로 들었다. 이후 ‘마리텔’ 스태프들에게 이 이름들을 붙여 닭싸움 중계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본방송에 편집될 것 같다. 생중계를 봐주시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중계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서는 방송에서 언급된 축구선수들의 이름이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았다.

누리꾼들은 “이거 우울할 때마다 봐야지”, “최근 몇 년간 예능 통틀어 가장 재미있음 ”, “본방에서 다 짤리겠지, 이미 배꼽 너덜너덜”, “이것은 레전드가 될 것이다…. 본방에서 절대 이거 못 살림” 등 호응을 보였다.

마리텔 안정환. 사진=MBC ‘마이리틀텔레비전’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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