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와 이준기가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려(麗)’ 에서 호흡을 맞춘다. 아이유는 이준기가 먼저 출연을 확정 지은 ‘보보경심: 려’ 여주인공 해수역으로 캐스팅됐다.
어느 방송사에 편성될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시장 등을 겨냥해 100% 사전제작된다.
‘달의 연인’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던 ‘보보경심’은 동명의 중국 소설을 바탕으로 고려 역사를 녹여낸 작품이다. 할리우드 메이저 영화사 NBC유니버설도 투자자로 나선다.
이준기는 고려 태조 왕건의 넷째 아들 왕소 역을 맡는다. 나중에 광종에 오르는 인물이다. 아이유는 고려시대로 떨어진 현대 여성 해수 역을 맡아 역사적 사건의 중심에서 고뇌하며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는 캐릭터를 선 보일 예정이다.
또한 강하늘·홍종현·백현·남주혁·지수가 왕건의 아들인 황자 역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강하늘은 왕소(이준기 분)와 같은 해에 태어난 이복형제인 8황자 ‘왕욱’ 역을, 홍종현은 일찍이 황제로 길러진 3황자 ‘왕요’를, 그룹 엑소(EXO)의 멤버 백현은 해맑은 개구쟁이인 10황자 ‘왕은’ 역을 맡았다. 또한 남주혁은 풍류남 13황자 ‘왕욱’, 지수는 14황자 ‘왕정’으로 분한다.
드라마는 SBS TV ‘괜찮아, 사랑이야’와 KBS 2TV ‘아이리스’ 등의 김규태 PD가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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