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 열애 인정’ 채국희 형부 김태욱 “너무 잘됐다…결혼은 아직 아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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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5일 17시 36분


김태욱/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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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국희(46)의 형부 김태욱(47)이 처제와 오달수(48)의 열애를 언급했다.

김태욱은 5일 방송된 SBS 러브FM ‘이숙영의 러브FM’에 게스트로 출연했다가, 채국희와 오달수의 열애 보도에 대한 청취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태욱은 “오달수와 채국희가 선후배로 잘 지낸다는 사실은 원래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이 좋은 만남 가진다는 걸 자세히는 어제 처음 알았다”면서 “채국희는 오래 봐 와서 검증할 수 있는 분이다. 오달수는 제가 누구보다 팬이다. 개인적으로 너무 잘됐다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약간 추측성으로 결혼 같은 얘기가 나오던데 그건 아직 아닌 거 같다. 둘이 좋은 만남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더라”고 결혼설에 대해선 선을 그었다.

동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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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반대하지 않냐’는 질문엔 “집안에서 반대는 없다. 본인 의사가 가장 중요하지 않냐”고 대답했다.

김태욱은 채국희의 언니 채시라(48)와 2000년 3월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한편, 오달수의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홈페이지에 “오달수와 채국희는 같은 계통에서 일하면서 연기에 대해 서로 조언이나 의견을 나누는 친한 선후배 관계에서 2012년 영화 ‘도둑들’ 출연을 계기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시작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3년 동안 이들이 그 시간을 소중히 지켜온 만큼 많은 분들도 앞으로의 시간을 지켜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조용한 만남이었던 것이 새해 첫 기사로 크게 이슈가 되어 당황스러웠지만 발빠른 대응보다는 진심을 담는 것 이 중요하다 생각했다”고 전했다.

오달수와 채국희는 2012년 7월 개봉한 영화 ‘도둑들’에 함께 출연했다. 극중 오달수는 앤드류 역, 채국희는 사기꾼 사모님 역을 각각 맡았다.

사진=오달수 채국희 열애 인정
백주희 동아닷컴 기자 juh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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