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보경심 려’ 서현-강한나 합류…이준기-아이유-강하늘-홍종현 등 막강 라인업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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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6일 08시 38분


사진=판타지오-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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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경심 려’ 서현-강한나 합류…이준기-아이유-강하늘-홍종현 등 막강 라인업 구축

배우 이준기, 아이유, 강하늘, 홍종현, 백현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보보경심 : 려’에 서현과 강한나가 합류한다.

6일 100% 사전제작으로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판타지 로맨틱 사극 ‘보보경심 : 麗(려)’ 측은 “서현이 기생이 된 후백제의 마지막 공주 ‘우희’ 역으로 캐스팅 됐고, 강한나가 고려의 공주 ‘황보 연화’ 역으로 캐스팅 됐다”고 전했다.

서현은 극중 후백제의 마지막 공주 우희 역을 맡는다. 자신의 실제 신분을 숨기고 선녀 같은 춤사위를 앞세워 황궁 내에 있는 교방에서 가무를 전담하는 기생이 된 인물이다.

앞서 서현은 중국 영화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에 캐스팅 된 바 있다. 이에 그가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한나는 ‘고려판 알파걸’로 거듭닌다. 그가 맡은 ‘황보 연화’는 태조와 황보씨 황후 사이에서 태어난 태조의 맏딸로, 똑 부러지는 성격과 정치적 재능을 타고나 자신의 손으로 황제를 만들고 가문을 지키는 ‘킹 메이커’로 거듭나는 인물이다.

드라마 ‘엄마’, ‘미스코리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그가 사극에선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보보경심 : 려’ 측은 “강한나-서현은 서로 다른 여성미와 카리스마를 방출하며 복합적인 면모를 지닌 공주 역할에 완벽히 빙의하기 위해 캐릭터와 대본을 분석하는 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제작진과 배우들이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모두 한마음 한 뜻으로 힘을 다 하고 있으니 ‘보보경심 : 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보보경심’은 동명의 중국 소설이 원작이다. 현지에서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얻었다. 이번에 한국판으로 제작되는 ‘보보경심’은 고려시대 역사를 현대적인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고려 태조 왕건의 황자 왕소(이준기 분), 현대에서 고려 시대로 타임슬립하는 해수(아이유 분)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이준기, 아이유 외에 강하늘, 홍종현, 백현, 남주혁, 지수가 고려 태조 왕건의 황자들로 출연한다. 강하늘은 4황자인 왕소(이준기 분)의 이복형제인 8황자 ‘왕욱’으로 분한다. 홍종현은 3황자 ‘왕요’, 백현은 10황자 ‘왕은’, 남주혁은 13황자 ‘왕욱’, 지수는 14황자 ‘왕정’ 역을 각각 맡았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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