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광석 사망 20주기,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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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6일 14시 14분


김광석 20주기

故김광석 사망 20주기,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의문점

서른 즈음의 가객(歌客) 고 김광석(1964∼1996) 사망 20주기를 맞았다.

1월 6일은 고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20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1964년 1월 22일 경상북도 대구시 중구 대봉동에서 출생한 고 김광석은 생전에 '서른즈음에', '이등병의 편지', '사랑했지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 수많은 노래를 히트시키며 음악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만 서른두 살의 생일을 불과 16일 앞둔 1996년 오늘 덜컥 세상을 등졌다. 향년 33세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는 사망하기 전날 저녁, 곧 있을 그의 콘서트에 대해 논하기 위해 공연관계자와 반주를 곁들여 저녁 식사를 했다. 이 때문에 측근들과 팬들은 그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광석은 사망한지 20년이 흘렀으나 그를 향한 추모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

김광석추모사업회는 6일 오후 서울 동승동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김광석 노래 부르기 2016'을 진행한다. 오는 9일 대구시 중구에 위치한 김광석 거리에서는 그를 추모하는 공연 '김광석 그가 그리운 날에'가 열릴 예정이다.

김광석 20주기. (사진=CJ E&M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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