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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인드 웨딩’ 이동국-이수진 첫 만남? “처음 본 미인” vs “굉장히 촌스러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07 14:25
2016년 1월 7일 14시 25분
입력
2016-01-07 14:21
2016년 1월 7일 14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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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캡처화면
‘리마인드 웨딩’ 이동국-이수진 첫 만남? “처음 본 미인” vs “굉장히 촌스러워”
축구선수 이동국이 아내 이수진과 찍은 결혼 10주년 ‘리마인드 웨딩 사진’을 공개한 가운데,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재조명 받았다.
이동국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아내 이수진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동국은 “하와이에서 한국으로 여행 온 아내를 호텔에서 처음 보게 됐다”면서 “팬들에게 사인해주고 있는데 아내가 지나가더라. 난 그렇게 예쁜 여자를 처음 봤다”고 말했다.
이어 “너무 마음에 들어 친분이 깊었던 벨보이에게 연락했고 그녀의 방에 전화를 걸었다”면서 “내 이름을 밝힌 뒤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랬다’고 고백했는데, 축구선수인 나를 모르더라”고 전했다.
이동국은 “처음에 호텔 뒤편에서 만나자고 했다. 무조건 결혼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수진은 “이동국의 첫인상은 굉장히 촌스러웠다”라며 “까만 피부에 사투리를 쓰더라. 그런데 순수했다”고 이동국의 첫 인상을 언급했다.
한편, 이동국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혼 10주년. 둘에서 일곱으로. 분칠하고 핑크 한 번 입어봤다. 영원한 동반자”라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이동국과 이수진의 ‘리마인드 웨딩 사진’이 담겨 있다. 핑크색 턱시도를 입은 이동국과 흰색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수진이 카메라를 보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빼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두 사람은 2005년 12월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 재시·재아, 쌍둥이 딸 설아·수아, 아들 시안(대박이)을 두고 있다.
이동국은 아이들과 함께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이동국 이수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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