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진영, 오는 3월 19일 결혼 “충분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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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8일 10시 13분


‘권진영 결혼’

개그우먼 권진영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8일 권진영의 소속사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권진영이 오는 3월 19일 1년 교제 끝에 일반인 남성분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어 “권진영의 예비신랑 분은 2살 연하의 회사원으로 따뜻하고 한결 같은 성품과 서로에 대한 굳건한 믿음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양가 가족, 친지, 지인들만 모시고 교회에서 비공개로 치러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권진영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이라는 소식을 전하게 되다니 내가 생각해도 너무 신기하다. 충분히 혼자 오래산 만큼 가서 충분히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02년 KBS 1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권진영은 ‘우비삼남매’ 코너에서 김다래와 함께 ‘우비소녀’로 불리며 인기를 누렸다. 최근에는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 윤정수 김숙 가상 부부의 신혼집에 들이닥쳐 화제를 모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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