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는 KBS 연예대상에 원숭이 분장을 하고 등장한 에피소드에 대해 “원숭이 분장을 하고 촬영을 했다. 시상식에 가야 되는데 분장을 지우고 화장을 하자니 시간이 부족했다. 애매하게 하고 갈 바에 차라리 화끈하게 가자 싶어서 그대로 갔다”고 숨겨진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 박나래는 앞으로의 분장 계획에 대해 “자꾸 동료들이 나한테 사람이 아닌 걸 분장하라고 요구한다. 이를테면 E.T.나 쓰레기통? 사람이 그래서 그런가”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한 청취자가 휘자 금난새를 추천하자 “금난새 분장도 좋다. 저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분장을 하고 싶다. 오바마도 해보고 싶다.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외국에서는 그렇게 분장을 많이 하더라. 나의 인간으로서 한계는 어디인가 확인하고 싶다. 개그계의 제임스 카메론이 되겠다”라고 말해 개그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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