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개그계의 제임스 카메론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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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8일 13시 10분


‘박나래’

개그우먼 박나래가 분장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정지영입니다’에는 박나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나래는 KBS 연예대상에 원숭이 분장을 하고 등장한 에피소드에 대해 “원숭이 분장을 하고 촬영을 했다. 시상식에 가야 되는데 분장을 지우고 화장을 하자니 시간이 부족했다. 애매하게 하고 갈 바에 차라리 화끈하게 가자 싶어서 그대로 갔다”고 숨겨진 에피소드를 밝혔다.

또 박나래는 앞으로의 분장 계획에 대해 “자꾸 동료들이 나한테 사람이 아닌 걸 분장하라고 요구한다. 이를테면 E.T.나 쓰레기통? 사람이 그래서 그런가”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내며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한 청취자가 휘자 금난새를 추천하자 “금난새 분장도 좋다. 저보다 높은 위치에 있는 분장을 하고 싶다. 오바마도 해보고 싶다.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외국에서는 그렇게 분장을 많이 하더라. 나의 인간으로서 한계는 어디인가 확인하고 싶다. 개그계의 제임스 카메론이 되겠다”라고 말해 개그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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