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앵커 손석희)에서 손석희는 정우성의 데뷔작인 1994년 영화 ‘구미호’를 봤다며 “고소영과 나오는데 재밌게 봤다”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은 “‘구미호’는 쑥스럽지만 가장 애틋하게 생각하는 작품이다”라며 “영화배우가 얼마나 되고 싶었겠나. 잘 하고 싶었는데 잘 못했던 작품이다. 극장에서 정말 많이 봤던 영화다. 내 모습이 한심하게 보였다. 나무토막이 계속 왔다갔다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정우성 김하늘 주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1월7일 개봉해 관객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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