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볼링 영화’ 스플릿 출연 제의… “긍정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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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8일 18시 03분


‘배우 이정현’

배우 이정현이 영화 ‘스플릿’(가제)에서 유지태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8일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이정현이 유지태가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스플릿’에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고 말했다.

‘스플릿’은 볼링을 다루는 스포츠 영화다. 감동적인 스토리와 유지태, 이정현이 보여줄 호흡에 벌써부터 영화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에 이정현의 소속사는 “‘스플릿’의 출연 제안을 받았고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정현은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연기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열린 ‘제 36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는 ”영화인으로서 좋은 시나리오를 만나기 힘들기도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 영화는 남배우 위주이기 때문에 여배우들이 설 자리가 없다”며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여성 원톱 영화에다 이전에 전혀 볼 수 없었던 캐릭터였기 때문에 배우로서 욕심이 났다”고 밝히며 연기와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박수를 받았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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