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파리넬리 vs 눈꽃여왕, 역대급 무대에 투표 거부 사태…김구라 “PD가 징계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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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11일 0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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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 파리넬리 눈꽃여왕

‘복면가왕’ 파리넬리에게 패한 눈꽃여왕의 정체가 천상지희 다나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파리잡는 파리넬리’와 ‘심쿵주의 눈꽃여왕’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파리넬리가 승리하면서 눈꽃여왕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복면가왕’ 파리넬리와 눈꽃여왕은 역대급 무대로 전원 기립박수를 받았고, 사상초유의 투표 거부 사태까지 유발했다. 특히 김구라는 “이건 PD가 징계를 받아야 한다”고 난색을 표했다.

고심 끝에 투표가 이뤄졌고, 그 결과 복면가왕 파리넬리가 불과 5표차로 승리했다.

이어 공개된 ‘복면가왕’ 눈꽃여왕 정체가 다시 한 번 판정단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바로 2001년 ‘세상 끝에서’로 데뷔한 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활동한 다나였던 것.

다나는 “어릴 때 데뷔해서 어리다는 선입견이 컸던 것 같다. 춤추고 예쁘게 노래하고 가창보다는 퍼포먼스 위주여서 그랬던 것 같다”며 “앨범을 안 낸지 5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SM이 문제가 많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나는 “맘고생을 많이 했다. 고생 많이 해서 나왔다”며 16세에 데뷔한 후 16년이 지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복면가왕 파리넬리 눈꽃여왕.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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