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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송하윤, 죽어서도 강한 임팩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1 10:26
2016년 1월 11일 10시 26분
입력
2016-01-11 10:05
2016년 1월 11일 10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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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 금사월’
드라마 ‘내 딸, 금사월’의 송하윤이 짧은 등장만으로도 강한 임팩트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이홍도(주오월) 역을 맡은 송하윤은 오혜상(박세영) 때문에 교통사고를 당해 이미 장례식까지 치룬 후 깜짝 등장에도 존재감을 과시했다.
송하윤은 섬뜩한 표정으로 혜상의 꿈에 나타나 “우리 집에서 잠이 오니? 뻔뻔한 것”이라고 말하며 그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다. 또한 기황(안내상 분) 집안 곳곳에 있는 송하윤의 흔적은 박세영을 옥죄여,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게 했다.
송하윤의 사고를 캐는 도상우(주세훈 역)와 안내상 그리고 이를 초조하게 지켜보는 박세영 사이에 감도는 긴장감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한몫 하고 있다.
여기에 보금그룹의 딸 이연두(강달래 역)와의 결혼을 밀어붙이며 송하윤과 더이상 얽힐 일이 없어 보였던 최대철(임시로 역)까지 전처의 교통사고에 박세영이 관련돼 있음을 직감하고 송하윤의 죽음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송하윤은 화면에서는 사라졌지만 그의 존재감만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송하윤을 몇 번이나 죽음으로 내몬 장본인이 박세영이란 사실이 밝혀진다면 어떤 후폭풍이 몰아닥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MBC ‘내 딸 금사월’은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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