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아트리움에서 진행된 뮤지컬 ‘맘마미아’ 기자간담회에서 서현은 “부담감이 없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책임감이 크다”며 “훌륭하고 멋진 대선배님들과 ‘맘마미아’라는 멋진 작품을 함께 해 영광이다. 그만큼 새로운 에너지로 새로운 소피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연습하는 동안 즐거운 에너지가 나와서 공연할 때는 100배 더 행복한 에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4년 한국 초연 후 서울 포함 33개 도시, 1400여회 공연, 170만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맘마미아’는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 (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쥬크박스 뮤지컬이다.
2013-14년 오리지널 팀 내한 공연 이후 3년 만에 공연이다. 최정원, 신영숙 (도나), 전수경, 김영주 (타냐), 이경미, 홍지민 (로지), 남경주, 성기윤 (샘), 이현우, 정의욱 (해리), 오세준, 호산 (빌), 박지연, 소녀시대 서현, 김금나 (소피) 등 36명의 배우들이 ‘맘마미아’의 명성을 이어간다. 2016년 2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맘마미아 서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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