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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택시’ 신수지, “러시아 전지훈련비 한달 3천만 원…집도 팔았다”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1-13 08:26
2016년 1월 13일 08시 26분
입력
2016-01-13 08:02
2016년 1월 13일 08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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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신수지.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택시’ 신수지, “러시아 전지훈련비 한달 3천만 원…집도 팔았다”
최근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신수지가 과거 러시아 생활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서는 전 리듬체조 선수 신수지가 출연해 자신과 관련된 이야기보따리를 풀었다.
이날 신수지는 과거 리듬체조를 하기 위해 러시아로 훈련을 떠난 기억을 회상했다.
신수지는 러시아 유학당시 러시아 유학 생활을 언급하며 “러시아가 리듬체조 강대국이다”라며 “리듬체조를 이끄는 러시아 대모님이 전 세계 리듬체조를 다 이끈다고 보시면 되는데 남편분이 마피아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보디가드들이 앞뒤로 총 들고 호위하고 그 분이 체육관에 딱 들어오면 군기가 든다”며 “두 분 눈에 나면 체육관서 쫓겨난다”고 말했다.
신수지는 러시아 훈련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수지는 “러시아에 와서 훈련을 했는데 워낙 돈이 많이 들었다”며 “전지훈련비가 한 달에 3천만 원이 든다”고 밝혀 또 한 차례 놀라움을 전했다.
이에 이영자가 “한 달에?”라고 묻자, “집도 팔았다”고 말해 MC들의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한편 신수지는 당시 동양인에 대한 따돌림으로 “세탁실 세탁기도 사용하기 힘들어 주부습진이 걸렸다”며 “따돌림으로 운동을 못 갈 때도 있었다”고 밝혔다.
당시 서러움에 “1분에 7천원하는 국제전화를 통해 엄마에게 전화를 했더니 엄마가 욕을 하며 ‘정신 똑바로 차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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