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박미령 “전 남편과 내림굿 받기 전에 헤어져”…전 남편 누군가 보니?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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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13일 09시 55분


사진=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 캡처
사진=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 캡처
1980년대 하이틴스타 박미령이 전 남편에 대해 언급했다.

1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무속인으로 돌아온 과거 하이틴 스타 박미령이 출연했다.

이날 ‘호박씨’ 방송에서 박미령은 내림굿 받기 전 남편과 헤어졌다고 말했다. 박미령은 과거 방송에서 21세 때 그룹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김종진과 결혼했지만 20대 후반 신병을 앓고 이혼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박미령은 “전 남편과 내림굿 받기 전에 헤어졌다. 내림굿 받기 직전엔 거의 혼자 있었다. 이혼한 상태나 마찬가지였다. 긴 병에 효자 없다고 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어 “전 남편이 언제쯤 신병에 대해 알았느냐”는 질문에 “전 남편과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았다. 시어머니가 날 딸같이 봐주셨던 분이라 말씀드렸다. 어머니가 어느 정도 짐작하셨더라. 어차피 가야할 길이면 열심히 살라고 했다. 그리고 전 남편도 어떤 길을 가도 건강하게 살면 된다고 말해주셨다”며 눈물을 보였다.

박미령은 또한 “27세 장성한 아들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미령은 초등학교 때 잡지 광고 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그는 당시 인기 프로그램이던 ‘젊음의 행진’ MC를 맡으면서 여고생 최초로 화장품 CF에도 출연한 바 있다.

호박씨 박미령. 사진=TV조선 ‘솔직한 연예토크 호박씨’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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