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엄앵란, 15일 서울대 병원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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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13일 15시 20분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녹화 중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출신의 방송인 엄앵란(80)이 오는 15일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는다.

채널A에 따르면 엄앵란은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15일 종양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6월 팔순을 맞은 엄앵란은 남편인 배우 강신성일과 '청바지 파티'를 열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달 29일 프로그램 녹화 중 유방암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른쪽 유방에서 악성 종양이 발견 된 것. 다행히 종양이 크지 않고 다른 부위로 전이되지 않아 부분절제하면 완치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956년 영화 '단종애사'로 데뷔한 엄앵란은 남편인 배우 강신성일과 함께 '맨발의 청춘' '동백 아가씨' '배신' '떠날 때는 말없이'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해 큰 인기를 누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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