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박씨’ 박미령 “황해도 굿 해…작두는 기본적으로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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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13일 16시 26분


사진=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캡처
사진=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캡처
1980년대 하이틴스타 박미령이 근황을 전했다.

박미령은 1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 출연, “우여곡절 끝에 신내림을 받고 무당의 길로 접어든지 8년차다”라고 밝혔다.

박미령은 1980년대 최고의 하이틴스타로 절정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중 갑자기 사라졌다. 현재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

이날 ‘호박씨’ 방송에서 박미령은 “황해도 굿을 한다. 내림굿을 통해 신내림을 받는 것이다. 작두는 기본적으로 탄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내림을 받기 전까지 이유 없이 계속 몸이 아팠다는 그는 세상을 떠날 생각까지 했다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그는 “차 타고 180km/h로 놓고 달렸다. 일부러 사고를 냈다. 차는 폐차를 했는데 난 멀쩡했다. 동맥도 끊어보고…. 그런데 죽이지는 않더라. 과정이었던 것 같다”며 “더이상은 버틸 수가 없었고 계속 꿈으로 선몽을 줬다. 점점 확실하게 다가왔다. 이미 말문은 틔어서 점은 다 보고 있었다. 내가 받아들여야 다른 식구들이 편하지 않겠느냐 생각했었다”고 내림굿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호박씨 박미령 내림굿. 사진=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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