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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택시’ 김정민, 아픈 가정사 “동생 위해 학업포기하고 기술 배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3 16:46
2016년 1월 13일 16시 46분
입력
2016-01-13 16:32
2016년 1월 13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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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택시’ 김정민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성공한 캔디걸 특집으로 방송인 김정민과 프로볼러 신수지가 출연했다.
이날 김정민은 MC 이영자가 “정민 씨는 어떤 친구가 가장 부러웠느냐”는 물음에 “밤되면 일찍 조용히 자는 집, 부모님이 안 싸우고 엄마가 안 울고 그런 집이 부러웠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광주에서 중학교를 다녔는데 그때 엄마랑 떨어져 지냈다. 막냇동생이 어렸었다. 그때 당시에 학교보다 남동생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며 학업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정민은 “시골에 있다가 거기 살 수가 없으니 사촌언니에게 도움을 청했다. 동생을 시골에 두고 왔다. 그래서 (미용)기술을 배웠다”고 덧붙이며 아픈 가정사를 털어놨다.
그는 또 “한편으로는 더 다복한 환경에서 내가 자랐더라면 하는 마음은 있다”며 “아빠는 진짜 고마운 분이다.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는 엄마를 여자 입장에서 생각하다 보니 더 이해가 되는 부분이 많더라”고 심경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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