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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정우, 김유미와 결혼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4 10:12
2016년 1월 14일 10시 12분
입력
2016-01-14 10:12
2016년 1월 14일 10시 12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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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정우, 김유미와 결혼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
배우 정우와 김유미가 부부가 된다.
정우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열음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유미씨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정우씨가 1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을 합니다”라고 소식을 전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시기적으로 여러 작품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지만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합니다”라며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사랑과 믿음으로 만들어가며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정우와 김유미는 2013년 열애를 공식 발표했다. 이들은 영화 ‘붉은 가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정우는 영화 ‘라이터를 켜라’, ‘품행제로’, ‘짝패’, ‘사생결단’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주연작 ‘바람’으로 2010년 제47회 대종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쓰레기라는 별명을 통해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유미는 1999년 광고로 데뷔해 드라마 ‘상도’, ‘진주목걸이’, ‘로망스’, ‘무신’, 영화 ‘폰’, ‘인형사’, ‘종려나무 숲’, ‘붉은 가족’, ‘블랙 가스펠’등에 출연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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