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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中 네티즌 항의에 쯔위 광고 철수 …‘새 모델 물색중’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5 15:28
2016년 1월 15일 15시 28분
입력
2016-01-15 15:27
2016년 1월 15일 15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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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위 대만 국기 논란’
LG유플러스가 그룹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출연한 광고를 철수시키기로 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Y6 온라인 광고를 철수했다. 포털사이트와 유튜브에서 동영상 광고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이다.
LG유플러스는 중국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와 화웨이 측의 요청에 따라 쯔위를 자사 모델로 쓰지 않기로 했다. 현재 쯔위와 관련된 광고를 거둔 상태며, 이른바 ‘쯔위폰’으로 대박이 난 화웨이 Y6 홍보에 다른 모델을 발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Y6는 지난해 12월 출시 후 2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급성장 중인 LG유플러스의 효자폰이다. SK텔레콤의 ‘루나’가 다른 걸그룹 설현을 내세운 ‘설현폰’으로 대박을 낸 것과 맞먹을 정도로, LG유플러스의 기대를 받고 있는 스마트폰이다.
한편 쯔위가 정치색 논란에 빠지면서 LG유플러스도 난감한 상황이다. LG유플러스가 대세 아이돌인 쯔위를 내세운 저가 스마트폰 ‘화웨이 Y6’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상태에서 모델 계약을 철회하면서 적지 않은 타격을 입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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