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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류준열 “덕선에게 고백하는 장면, 드라마 끝이라 생각하고 연기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8 09:26
2016년 1월 18일 09시 26분
입력
2016-01-18 08:50
2016년 1월 18일 08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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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V앱 ‘응답하라 류준열’ 캡처
‘V앱’ 류준열 “덕선에게 고백하는 장면, 드라마 끝이라 생각하고 연기해”
배우 류준열이 V앱에 출연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류준열은 지난 17일 네이버 스타 어플리케이션 V앱 생방송 ‘응답하라 류준열’에 출연했다.
이날 V앱 ‘응답하라 류준열’에서 그는 “덕선이의 남편이 내가 아니라는 걸 알았을 때 충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류준열은 극 중 덕선에게 고백하는 장면에 대해 “드라마의 끝이라 생각하고 연기했다. 연기를 준비하면서 마음적으로 많이 내려놓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때 남편이 누군지 알게 된 뒤 너무 너무 힘들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정환이의 덕선이를 향한 마음은 저보다 여러분이 더 잘 아실 테니까”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연결이 안 된다고 했을 때 정말 충격이었다”라며 “다른 배우들도 다들 그랬을 것이다. 다른 배우들도 남편을 모르고 연기한 걸로 알고 있다”라고 전했다.
류준열은 또 “실제의 나라면, 사랑과 우정 중에 사랑을 택한다. 그리고 그 선택을 이해해주는 게 바로 우정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내일은 생각이 바뀔 수 있겠지만, 지금의 나는 덕선이를 놓치고 싶지 않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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