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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쯔위 사태’ 황안, 대만서 규탄 시위 예정… 1만 명 참가 의사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8 14:41
2016년 1월 18일 14시 41분
입력
2016-01-18 11:53
2016년 1월 18일 11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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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 공식 유튜브
‘쯔위 사태’ 황안의 규탄 시위가 열릴 예정이다.
최근 대만 네티즌들은 오는 24일 황안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자고 뜻을 모았다. 대만에서는 “쯔위는 대만 독립주의자”라고 주장하며 쯔위를 공격한 중국 가수 황안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
앞서 황안은 쯔위가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했을 당시 대만 국기를 흔들며 자신을 대만 사람이라고 소개했다며 ‘하나의 중국’ 사상을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안을 규탄하는 시위에 참가자는 페이스북에서 모집하기 시작했다. 이에 약 1만 여명의 네티즌들이 참가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24일 오전 타이베이 시청에 모여 황안 반대와 쯔위 지지를 위한 거리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또한 일부 대만 노래방에서는 황안의 노래를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황안은 17일 자신의 웨이보에 “2월 3일 대만으로 돌아가 쯔위 사건의 전말을 설명하겠다”며 “진상을 밝히고 나의 결백함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안은 대만 태생이면서도 중국 국적을 갖고 중국에서 활동 중인 대표적인 친중파 연예인이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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