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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유아인, 윤손하 이간질에 ‘혼란’…”내 자리 없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9 14:04
2016년 1월 19일 14시 04분
입력
2016-01-19 13:52
2016년 1월 19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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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방송 화면
‘육룡이’ 유아인이 윤손하의 이간질에 혼란스러워했다.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이방원(유아인 분)과 초영(윤손하 분)의 비밀스런 대화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초영은 이방원에게 "세상에 아무리 좋은 나라라고 해도 자기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라를 좋아할 수 없다. 그렇게 선택된 재상이 잘하라는 법은 어디 있나. 사대부들이란 늘 파벌을 만드는 존재다"라며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무명은 새 나라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이성계 장군이 왕이 되는 것을 지원하려 했다"며 "우리는 같은 편이다. 딱 한 가지 사전혁파만 제외하면 말이다"라는 말로 이방원을 설득하려 했다.
이 같은 초영의 말에 이방원은 웃으며 “무명은 자기네 땅이나 지키려는 소인배들이었나. 나는 더 큰 뜻이 있는 줄 알았지”라고 말하고는 자리를 떴다. 하지만 이내 “진정 그 나라에는 내 자리가 없고 나는 또 길을 잃었단 말인가”라고 독백하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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