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서정희, 극성 육아 밝혀…“열등감 갖고 정말 열심히 해”

서정희. 사진=KBS 1TV ‘아침마당’

아침마당 서정희, 극성 육아 밝혀…“열등감 갖고 정말 열심히 해”

최근 서세원과의 이혼을 알린 서정희가 방송에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늘(19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배우 서정희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육아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서정희는 육아에 대해 “내가 배우지 못한 열등감을 갖고 정말 열심히 했다”며 “기도를 할 때에도 정말 하나님은 나 하나로 존재하듯이, 우리 아이들만 축복해 달라고 했다”고 말해 극성 엄마였음을 밝혔다.

이어 “자녀들이 다 결혼하고 느낀 것은 이건 할 필요가 없었는데 왜 했을까 였다”며 “ 우리 아이들이 그것에 대해 고마워하지 않는다”고 극성 육아에 대한 후회도 있음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아이들에게 “나도 엄마가 처음이였잖아. 내가 스무살에 엄마가 되서 너희와 같이 컸는데, 네가 그 나이였을때 선택한 것이 다 옳겠냐”고 말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서정희는 “제가 봐도 지금 그 모습을 보면 저같은 여자는 만나고 싶지 않다”고 덧붙여 극성 육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8월 서세원과 32년 만에 합의 이혼했고, 지난 9일에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를 통해 방송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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