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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여’ 전도연 “생일상 차려준 공유, 요리 잘하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19 19:41
2016년 1월 19일 19시 41분
입력
2016-01-19 19:41
2016년 1월 19일 19시 41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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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남과 여’ 전도연 “생일상 차려준 공유, 요리 잘하더라”
배우 전도연이 공유의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전도연은 19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남과 여’ 제작보고회에서 “촬영 중 생일을 맞았는데 공유가 요리를 해줬다”고 털어놨다.
그는 “공유가 닭볶음탕을 만들어주고 전부터 내가 사고 싶다고 한 운동화가 있는데 무심한 듯 물어보더니 그걸 선물해줬다”라며 “평생 잊지 못할 생일상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공유는 “생일상이라고 하기에 거창한 것 같다. 원래 음식 해먹는 것을 좋아한다. 장기 출장이다보니 그곳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아 이것저것 많이 챙겨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도연 선배에게 닭볶음탕을 해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겸사겸사 매니저들과 함께 준비했다. 맛있게 먹어줘서 감동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도연의 극찬을 끊이지 않았다. 그는 “닭볶음탕이 맛있었다. 뿐만 아니라 공유가 현지에서 음식을 정말 많이 했다. 촬영이 끝나면 공유네 숙소에 갔다. 항상 요리하고 있더라”고 회상했다.
영화 ‘남과 여’는 전도연의 정통 멜로 복귀작이자 공유의 첫 멜로 영화 그리고 전도연과 공유의 첫 커플 연기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 영화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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