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서정희 “결혼 생활 후회 없어…최선 다했고 성취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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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19일 20시 05분


사진=아침마당 방송캡처
사진=아침마당 방송캡처
‘아침마당’ 서정희 “결혼 생활 후회 없어…최선 다했고 성취감도 있다”

배우 서정희가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배우 서정희가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전 남편 서세원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서정희는 자신의 결혼 생활과 관련해 “최선을 다했고, 후회 없다”며 “결과를 보면 제가 지금 할 말은 없지만, 사는 내내 저는 최선을 다했고, 성취감도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힘든 날, 좋은 날 함께 한 것은 후회가 없다”며 “(결혼 생활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그렇게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한다. 남편 옷을 잘 입힌다고 말씀해주시는데, 감각적으로 아는 것들이다. 옷을 잘 입히려고 매장에서 연구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상 내 가정을 커버하고, 절대로 밖에서 얘기 안 하려고 스스로 절제한 게 많았다”며 “아이들에게도 엄마 아빠의 모습을 좋은 쪽으로 보여주려 노력했다. 하지만 가족이라 모를 수 없었다. 그렇게 했던 것이 많은 질타도 당하고 어려움도 겪었던 것 같다”고 심경을 전했다.

한편, 서정희는 지난해 8월21일 서세원과 합의 이혼했다. 2014년 7월 서세원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서정희는 약 1년간 이혼 소송을 이어왔으며 이혼에 합의, 32년 만에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아침마당 방송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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