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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심혜진 커플의 오작교는 가수 이승환…“뮤직비디오 여주인공에 의도적 캐스팅”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20 14:50
2016년 1월 20일 14시 50분
입력
2016-01-20 14:48
2016년 1월 20일 14시 48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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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백선생 윤상 심혜진
사진=놀러와 방송 캡처
가수 윤상이 ‘집밥 백선생’에 아내 심혜진과 두 아들 찬영, 준영 군을 초대해 화제가 된 가운데, 윤상·심혜진 커플의 오작교가 가수 이승환이라는 사실에 눈길이 간다.
2011년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윤상은 아내 심혜진을 만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이날 윤상은 “1998년 제 노래 ‘언제나 그랬듯이’에 아내 심혜진이 주연을 맡으며 처음 인연이 시작됐다”며 “이후 오랜 연애로 2002년 결혼을 할 수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승환이 ‘언제나 그랬듯이’ 앨범 제작을 맡았는데, 제가 마음에 두고 있던 연기자가 심혜진임을 알고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에 캐스팅했다”며 “촬영 첫 날부터 회식까지 주도해 자리를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식 자리에서 심혜진에게 앨범 나오면 어디로 보내드려야 하냐고 물어 전화번호를 받았다”며 “차도 얻어 타고 인연을 이어가며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승환이 완전히 다리를 놔 줬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윤상의 아내 심혜진이 두 아들 찬영, 준영 군과 스튜디오에 방문해 백종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년 6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다는 심혜진은 “백종원에게 무척 감사하다”면서 “라면만 끓여먹던 남편 윤상이 ‘집밥 백선생’ 이후 제대로 된 밥을 차려 먹는다. 얼굴이 무척 좋아졌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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