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실제나이 30대 중반…“결혼 안하나?” 질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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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1일 14시 32분


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트위터
한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트위터
‘한 번 더 해피엔딩’ 장나라 실제나이 30대 중반…“결혼 안하나?” 질문에...

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에 출연 중인 배우 장나라가 21일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나라가 주연을 맡은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 첫 회가 전날 밤 방송된 영향.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장나라는 걸그룹 ‘엔젤스’ 출신의 재혼컨설팅 업체 공동대표 한미모 역을 맡았다. 결혼에 실패한 이른바 ‘돌싱’이다.

장나라는 1981년생이다. 어느덧 30대 중반. ‘한 번 더 해피엔딩’의 장나라는 이혼녀 설정이지만 실제로는 결혼 전력이 없는 미혼이다.

장나라는 결혼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장나라는 얼마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그는 결혼 관련 질문에 “오늘은 가고 싶다가도 내일은 가기 싫고 그런다”고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가끔 가전제품 코너 같은 곳에 가면 크고 비싼 것을 고를 때 옆에서 '남편이랑 상의해보고 올게요'라는 말을 한다. 그럼 '아 저 사람은 상의할 사람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 땐 시집가고 싶다”며 결혼하고 싶은 이유를 밝혔다.

함께할 님이 없는 장나라는 평소 외로움이나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까.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씨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은 고양이밖에 몰라요. 촬영이 없는 날은 두 고양이들과 노느라 자기 방에서조차 안 나와요"라고 장나라의 고양이 사랑을 전했다.
그는 "한 마리는 어릴 때부터 키워온 ‘만두’라는 녀석이고 한 마리는 이빨도 없고 꼬리도 부러진 유기 고양이예요"라면서 "유원지에서 주워서 ‘유원’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죠. 활동을 하며 받은 스트레스 같은 것을 그렇게 위안을 받는 것 같아 아빠로서는 고양이들에게 엎드려 절이라도 할 판이죠"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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