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과거 ‘응팔’서 모친상에 오열 ‘안방극장 눈물바다’…슬픔 고스란히 느껴져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월 21일 15시 15분


성동일 모친상

방송 캡처화면
방송 캡처화면
성동일, 과거 ‘응팔’서 모친상에 오열 ‘안방극장 눈물바다’…슬픔 고스란히 느껴져

배우 성동일(48)이 모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성동일은 최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포상 휴가로 태국 푸켓에 머물다가 모친의 별세 소식에 급히 귀국했다.

그는 ‘응답하라 1988’에서 모친상을 당한 애절한 연기로 안방극장을 눈물로 적시기도 했다.

과거 방송된 ‘응답하라 1988’에선 성동일이 모친상을 당한 뒤 차분한 모습으로 장례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딸 보라(류혜영 분)와 덕선(혜리 분), 아들 노을(최성원 분)은 시끌벅적한 장례식 분위기에 “잔칫집 같아”, “아빠 사이보그 아니냐? 어른들은 원래 저래?”, “할머니 불쌍해”라며 울상을 지었다.

그러나 성동일은 손님들을 대접한 뒤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장례식이 끝날 무렵 성동일의 형이 집에 돌아왔다. 형이 오자 성동일은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고모들도 달려와 부둥켜안고 슬픔을 쏟아냈다.

성동일은 “무엇이 급해서 이리 빨리 떠났느냐. 이제 엄마 없으면 어떻게 사느냐”면서 “우리 엄마 이제 못 보잖아”라고 오열해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후 방송에선 ‘어른은 그저 견디고 있을 뿐이다. 어른도 아프다’라는 내레이션이 더해졌다.

한편, 성동일의 모친은 20일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광역시 서구 가좌동 나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2일이며 장지는 부평승화원(인천가족공원)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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