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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아내 빚 갚고 있는 김구라에게 “안타깝게 생각”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22 09:15
2016년 1월 22일 09시 15분
입력
2016-01-22 09:14
2016년 1월 22일 09시 14분
조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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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썰전’ 전원책, 아내 빚 갚고 있는 김구라에게 “안타깝게 생각”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아내의 빚을 갚고 있다는 김구라의 발언에 당황했다.
2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김구라, 유시민, 전원책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전원책은 세입자 펀드에 대해 “좋은 정책이다. 이 사안이 아니라 몇몇 정책들 중 성실한 산 사람들을 실망케 하는 정책들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정권 초에 빚 탕감해주는 것도 성실하게 원금 갚고 이자 갚고 살아 온 사람들은 얼마나 상실감이 크겠나”라고 말하며 김구라 쪽을 가리키며 “나는 열심히 갚아나가는데 옆에서 술 마시고 놀던 사람은 탕감을 받았다 치자”라고 설명을 이어갔다.
김구라는 전원책이 자신을 예로 비유하자 “왜 자꾸 나를 가리키냐”며 난색을 표했고 유시민도 “김구라 씨 술 마시고 놀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원책은 굴하지 않고 “그렇게 되면 김구라는 빚을 탕감을 받는다”라고 비유를 했다. 이에 김구라는 “저는 열심히 아내의 빚을 갚고 있는 사람”이라고 말해 전원책을 당황하게 했다.
전원책은 “일심동체였으니까…. (김구라 씨를)늘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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