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입대’ 이승기, 올해 사주 언급하며 “군대나 교도소 둘 중 하나 가야되는데…”
가수 이승기가 오는 2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며 입대에 앞서 신곡 ‘나 군대간다’를 발표한다. 이 가운데, 과거 이승기의 군대 관련 발언이 재조명 됐다.
이승기는 지난해 9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에서 “얼마 전 사주를 봤는데, 나한테 빨간색이 좋다고 하더라”며 “역술인이 올해는 내 운이 반반이라더라. 그런데 내년에 잘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승기는 “내년에 군대에 가야 된다고 하니까 (역술인이)좀 더 미루라고 했다. 그래서 내가 군대 가거나 교도소를 가거나 둘 중 하나는 가야 된다고 말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기는 10월 ‘신서유기’를 통해 군대를 한 번 더 언급했다. 그는 “나는 군대에 가는 게 사실 아무런 걱정이 되지 않는다”며 “가장 못 견디겠는 건 그거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거다. 일이 안 풀릴 때는 정말 힘들다. 그래서 내려놓고 행복해 지고 싶다. 내공을 쌓고 싶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승기는 입대에 앞서 오는 21일 신곡 ‘나 군대간다’를 발매, 팬들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겼다. 신곡 '나 군대간다'는 군 입대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듯 말하는 가사가 담겨있다. 신곡은 오는 21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하여 공개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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