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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 삼천포 전상근, 촌티 패션에 반전 가창력…감동의 ‘그대 걱정 말아요’ 무대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22 14:47
2016년 1월 22일 14시 47분
입력
2016-01-22 14:44
2016년 1월 22일 14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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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목보 삼천포
방송 캡처화면
‘너목보’ 삼천포 전상근, 촌티 패션에 반전 가창력…감동의 ‘그대 걱정 말아요’ 무대
‘응답하라 삼천포’ 전상근이 반전 노래 실력으로 좌중을 놀라게 했다.
21일 방송된 엠넷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이하 너목보2)’에서는 쿨의 이재훈이 출연해 미스터리 7인의 참가자 중 음치와 실력자를 가려냈다.
이날 이재훈은 ‘응답하라 삼천포’ 전상근을 음치로 선택했다. 그러나 그는 반전 실력자로 드러나 이재훈을 당혹케 했다.
무대에 오른 그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겠다”고 운을 뗐다.
전상근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 ‘그대 걱정 말아요’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응답하라 삼천포’ 전상근의 매력적인 중저음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관객석은 감동으로 술렁였다.
그는 노래가 끝난 뒤 “삼천포에서 태어난 전상근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MC 이특은 삼천포 전상근의 부모가 방청석에 있음을 알렸다.
삼천포 정상근의 어머니는 “어릴 때는 노래를 잘 부르는지 몰랐다. 노래를 한다고부터는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심정을 내비쳤다.
삼천포 정상근은 부모를 향해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서, 꾸준히 음악 하겠다”면서 “멋진 음악하는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고 진심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너목보2’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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