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청춘 아프리카 나미비아’ 제작진 “두 달 동안 ‘응팔’ 제작진과 면밀히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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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3일 18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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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미비아

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의 쌍문동 청년 4인방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 안재홍이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 촬영을 위해 나미비아로 떠났다.

23일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제작진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두 달 동안 ‘응팔’ 제작진과 면밀히 연계하여 비밀리에 여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앞서 태국 푸켓에서 ‘응답하라 1988’ 포상휴가를 즐기던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는 22일 오후 4시경 푸켓에 잠복해있던 나영석 PD를 비롯한 꽃청춘 제작진에 납치(?)돼 아프리카로 떠나게 됐다. KBS ‘뮤직뱅크’ 촬영 일정으로 미리 귀국했던 박보검 역시 ‘뮤직뱅크’ 생방송이 끝난 직후 KBS 앞에 숨어있던 제작진에게 이끌려 아프리카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들의 목적지는 아프리카 남서부의 나미비아.

제작진은 “‘응팔’ 쌍문동 청년 4인방이 여행할 나미비아는 ‘아프리카의 숨은 보석’이라고 알려진 나라로,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인기 여행지다. 아프리카 중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하며 사회 시스템도 안정화 되어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렌지색 사막 듄45와 야생동물의 천국으로 유명한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예상된다”며 “최종적으로는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에 방문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갑작스러운 여행이 믿기지 않는다는 듯 얼떨떨한 표정의 류준열과 안재홍 뒤로 환하게 웃고 있는 고경표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최종 목적지인 나미비아에서 열흘간 여행을 즐길 계획이다.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나미비아’편은 현재 방영 중인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 후속으로 오는 2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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