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개 영화제들로 이뤄진 영화제연대가 외압 논란 등에 휘말린 부산국제영화제를 지키겠다고 밝혔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등으로 이뤄진 영화제연대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빌미로 부산시가 보여준 행태와 작품선정 과정에 대한 외압과 검열, 이용관 집행위원장에 대한 사퇴 압력과 검찰 고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영화제연대는 또 “국제영화제는 공공재”라고 강조하며 이용관 집행위원장에 대한 검찰 고발 철회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