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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유시민, "국회의원, 장관, 방송 진행자, 칼럼니스트 다해봤더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26 15:08
2016년 1월 26일 15시 08분
입력
2016-01-26 15:07
2016년 1월 26일 15시 07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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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유시민
비정상회담 유시민, "국회의원, 장관, 방송 진행자, 칼럼니스트 다해봤더니"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유시민이 "정치에 다시는 복귀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82회에서는 작가로 전향한 전 보건복지부 장관 유시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작가’ 직함이 맘에 드냐는 질문에 "국회의원, 장관, 방송토론 진행자, 칼럼니스트 여러가지 해봤는데 작가가 제일 좋다"고 답했다.
그는 국회의원에 다시 출마할 생각 없냐는 질문에 "여기 나온 것 보면 모르겠냐"면서 "쭉 이 직업으로 가겠다"고 답했다.
전현무는 "괜한 질문 드려서 정치 앞길 막은거 아니냐. 여지는 있는것 아니냐"고 다시 물었고 이에 유시민은 "오라는 곳도 없고 오라고 해도 안갈것이다. 해봤는데 별로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이어 "내가 세번 떨어졌다. 어떤 분은 여러번 떨어져도 신념을 가지고 밀고 나가는데, 저는 세번 떨어지면 국민들이 당신은 필요없다고 말하는걸로 쿨하게 받아들이고 새로운 길 가겠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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