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TV연예’ 서정희, 극단 찾아 연기 연습 “두번째 스무살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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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1월 27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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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서정희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새로운 출발선에 선 배우 서정희가 ‘한밤의 TV연예’에서 일상을 공개한다.

27일 밤 방송되는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새로운 꿈을 품은 서정희가 극단을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

열아홉 살의 나이에 CF모델로 데뷔한 뒤 1980년 대 광고계를 장악한 서정희는 꽃다운 나이에 짧은 연예계 생활을 뒤로하고 결혼을 해 숱한 화제를 낳았다.

하지만 서정희는 결혼생활 32년 만에 숨겨왔던 가정사가 만천하에 공개되고 계속된 재판과 언론의 뜨거운 관심으로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온전히 서정희로 살아가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고 싶다는 심경을 전했다.

‘한밤의 TV연예’는 홀로서기 중인 서정희의 일상을 동행 취재하고, 그녀의 심경을 들어봤다.

제작진은 서정희가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아직 서툰 것이 많았지만, 마음만은 홀가분해보였다고 전했다. 서정희는 혼자 하는 운전부터 카페에서 즐기는 여유로움까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일상이 모두 새로운 도전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극단 카메라 앞에서 연기 연습을 하는 서정희의 어느 때 보다 진지하고 즐거워 보였다.

방송은 27일 밤 11시 15분.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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