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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김원해 “채팅하다 아내 만났다…닉네임이 주방장”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1-29 11:54
2016년 1월 29일 11시 54분
입력
2016-01-29 11:53
2016년 1월 29일 11시 53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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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김원해 방송캡처
‘해피투게더’ 김원해 “채팅하다 아내 만났다…닉네임이 주방장”
‘해피투게더’ 김원해가 아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 ‘금의환향’ 특집에 배우 황정민, 김원해, 백주희, 정상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원해는 “채팅하다가 아내를 만났다”고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꺼냈다.
이어 “유니원98(통신 소프트웨어)을 애용했다”며 “내 닉네임이 주방장이었고, 아내는 숙이였다. 몇 달 간 채팅을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처음 딱 만났는데 상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아내의 출산 당시를 떠올리며 “팝송 ‘셉템버(September)’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며 카메라를 들고 아내를 촬영했다”고 털어놨다.
황정민은 “당시 이 노래를 들은 아내 김미혜는 ‘나가 이 XX야’라는 말을 했고, 그 자리에서 쫓겨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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