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쿵푸팬더3’는 1월28일 개봉하고 3일 만인 30일 누적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1년 개봉한 ‘쿵푸팬더2’와 같은 속도이자,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 1000만 관객을 모은 ‘겨울왕국’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시간이 갈수록 예매율도 올라 1월31일 오후 1시 현재 50%대를 유지하고 있다. 2008년 1편(465만)과 2011년 2편(506만)의 연속 흥행으로 쌓은 시리즈의 인지도와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할리우드 스타 잭 블랙이 개봉 직전 내한해 몸을 사리지 않는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벌이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CJ엔터테인먼트는 1월31일 “가족단위 관객은 물론 지금까지 나온 3D애니메이션 가운데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30∼40대 관객의 선택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