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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용산 출마, 과거 진중권 “강용석 대항마로 우리 고양이 출마시키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1 14:08
2016년 2월 1일 14시 08분
입력
2016-02-01 13:23
2016년 2월 1일 13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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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속사정쌀롱 캡처
강용석 용산 출마, 과거 진중권 “강용석 대항마로 우리 고양이 출마시키겠다”
강용석 전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서울 용산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 되고 있다.
강용석은 2014년 11월 JTBC ‘속사정쌀롱’에 출연해 진중권과 공방을 벌인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진행자 윤종신은 "소셜미디어(SNS)상에서 강용석과 진중권의 공방이 있었다"며 "수꼴 강용석 말 믿지 마라" "강용석 정치복귀 불가능하다" 등 진중권 트위터 글을 소개했다.
이에 강용석은 "많은 말중에 젤 맞는 말만 골라 놨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중권은 "얼마전에 와서 또 서울시장 나가겠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이에 강용석은 "대통령 후보로 나가기 전에 서울 시장 한번 출마해 볼까"라고 한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진중권은 “택도없는 소리 마라! 강용석 씨가 서울 시장 선거에 나가면 대항마로 내가 키우는 고양이 루비를 출마시켜서 당선시키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강용석 전 의원은 지난달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문을 발표했다. 강용석 전 의원은 18대 총선 때 당선된 서울 마포을이 아닌 서울 용산을 새로운 출마지로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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