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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차지연 과거 “캣츠걸? 너무 답답하다” 의미심장 발언…비밀 조항 때문?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6-02-01 13:55
2016년 2월 1일 13시 55분
입력
2016-02-01 13:55
2016년 2월 1일 13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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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사진=동아db
‘복면가왕’ 차지연 과거 “캣츠걸? 너무 답답하다” 의미심장 발언…비밀 조항 때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5연속 가왕에 등극했던 ‘여전사 캣츠걸(이하 캣츠걸)’의 정체가 드디어 밝혀졌다. 그는 뮤지컬배우 차지연이었다.
방송 후 차지연이 화제를 모으면서, 최근 ‘캣츠걸’의 정체를 언급한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차지연은 최근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목소리만 들어도 복면가왕 캣츠걸은 당신 아니냐’는 돌직구 질문에 “뭐라 말할 수 없는 제 심정, 너무 답답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스스로의 정체를 암시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다.
차지연은 지난해 11월 깜짝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남편은 네 살 연하의 동료 배우 윤은채로, 뮤지컬 ‘레베카’에 함께 출연 중이다.
차지연의 깜짝 결혼에 혼전임신 소문도 있었다고. 그는 “갑자기 결혼발표를 하니까 주변 동료는 물론이고 소속사 식구들까지 ‘임신했느냐’고 묻더라. 임신은 무슨”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지난해 3월 ‘드림걸즈’ 공연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차지연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6연속 가왕 등극에 실패해 가면을 벗었다.
그는 “(처음) 가왕이 되고 다다음주가 결혼식이었다. 결혼식 당시에도 말을 못했다. 가왕이 혼수였다”라며 “미혼 가왕이었다가 기혼 가왕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원래 꿈은 가수였다. 그토록 하고 싶었던 것들을 돌고 돌아 이제야 한 기분”이라며 “‘복면가왕’은 내게 용기라는 굉장히 큰 무기를 선물해줬다”고 전했다.
이날 ‘캣츠걸’ 차지연을 꺾은 새로운 가왕은 ‘우리동네 음악대장(이하 음악대장)’.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음악대장’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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