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군입대, “2016년 잘 되니 입대 미뤄야” 역술인 말에…“군대나 교도소 둘 중 하나는 가야”
가수 겸 배우 이승기(29)가 1일 군입대한 가운데, 이승기의 올해 사주가 새삼 관심을 모은다.
이승기는 지난해 9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된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에서 “얼마 전 사주를 봤는데 “역술인이 올해는 내 운이 반반이라더라. 그런데 내년에 잘 된다고 했다”면서 “내년에 군대에 가야 된다고 하니까 (역술인이)좀 더 미루라. 그래서 내가 군대 가거나 교도소를 가거나 둘 중 하나는 가야 된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승기는 1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한 뒤 입소했다.
이승기는 짧은 머리카락을 만지며 “짧아진 머리가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았다”며 “2004년 데뷔 후 과분한 사랑을 주신 데 감사하고,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이날부터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시작으로 21개월 간 군복무 하게 된다. 전역일은 2017년 10월 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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