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이 SBS 새 월화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연출 남건) 합류가 확정된 가운데 그의 빼어난 각선미가 드러난 사진이 새삼 눈길을 끈다.
임지연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바닥에 누워 찍은 도발적인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속옷을 겨우 가리는 짧은 치마를 걸친 하의가 대부분 드러나는 아찔한 사진 이었다. 임지연은 '대박 각선미' 로 뭇 남성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임지연은 대박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1일 SBS에 따르면 임지연은 ‘조선판 올인’을 표방하는 ‘대박’에서 평소에는 사내로 변장하고 겉모습을 숨기다가 치마를 두른 순간 뛰어난 미색을 자랑하는 담서 역을 맡았다.
'대박'은 숙종의 후궁 숙원에게서 여섯 달만에 태어난 뒤 버려져 투전판에서 자란 '대길'(장근석 분)이 영조(여진구)와 목숨을 건 한 판 대결을 벌이는 이야기다.
임지연의 대박 출연은 최근 확정됐다.
대박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임지연은 영화 ‘인간중독’으로 데뷔했다. 작년에는 SBS 드라마 ‘상류사회’를 통해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며 대중에 확실히 이름을 각인 시켰다.
최근에는 MBC ‘섹션TV연예통신’의 MC를 맡아 센스 있는 진행 실력을 뽐내고 있다. 임지연은 올해 드라마 ‘대박’ 출연 외에 영화 ‘키오브라이프’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지연 외에 유해진과 조윤희, 이준, 이동휘 등이 출연한 '키 오브 라이프'는 무명배우와 살인청부업자의 삶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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