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과거 사기 당하고 가수 포기하고 싶었다” 사연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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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년 2월 1일 19시 46분


캣츠걸 차지연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2 불후의 명곡 캡처
‘복면가왕’ 캣츠걸 차지연 “과거 사기 당하고 가수 포기하고 싶었다” 사연 들어보니…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5연속 가왕 ‘여전사 캣츠걸(이하 캣츠걸)’의 정체는 뮤지컬배우 차지연이었다. 이 가운데 과거 차지연이 가수를 그만 둘 뻔했던 사연에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차지연은 지난 2012년 KBS2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이장희 편에 출연해 김완선의 ‘이제 잊기로 해요’를 불러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방송에서 차지연은 “10년 전 무작정 서울에 올라왔었다. 가수로서 세상에 못 나올 뻔했다” 며 “안 좋은 얘기도 많이 듣고, 사기도 당했다. 가수를 포기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차지연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시 생명의 씨앗을 던져 주는 것 같다. 지금도 안 믿기지만 감사하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전했다.

한편, 차지연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6연속 가왕 등극에 실패해 가면을 벗었다. 이날 캣츠걸 차지연은 “원래 꿈은 가수였다. 그토록 하고 싶었던 것들을 돌고 돌아 이제야 한 기분”이라며 “‘복면가왕’은 내게 용기라는 굉장히 큰 무기를 선물해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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