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군입대 하루 전 싸이에게 받은 신곡 작업 마무리…발매일은?

군입대 이승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이승기, 군입대 하루 전 싸이에게 받은 신곡 작업 마무리…발매일은?

1일 군 입대한 가수 이승기가 선배 가수 싸이에게 곡 선물을 받았다.

이날 이승기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싸이가 최근 이승기에게 곡을 선물했다”며 “이승기는 입대를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신곡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작업한 신곡의 발매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싸이는 2004년 이승기의 데뷔곡 ‘내 여자라니까’를 작사 작곡하며 이승기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싸이는 자신의 콘서트 ‘올나잇 스탠드 2015-공연의 갓싸이’에서 “이승기는 내가 데뷔시켰는데 내년에 입대를 앞두고 있다”며 “결자해지하는 마음으로 입대 전 마지막 곡도 내가 작곡한 곡을 주고 싶으니 결심이 서면 말해달라고 했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이승기는 1일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으로 논산훈련소에서 팬들과 작별 인사를 했다.

이승기는 “군 복무 열심히 하고 돌아오겠다”며 “튀지 않게 군생활을 잘 하겠다”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